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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인터넷분야에 1조원 투자

이계철(李啓徹) 사장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설비투자에 총 3조원을투입, 10조5,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李사장은 특히 『올해부터 사업구조를 인터넷·IMT-2000·전자상거래 등 미래 성장사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특히 사이버 공간을 선점하기 위해 총 투자액의 36%인 1조800억원을 인터넷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인터넷 분야에서 압도적 우위 확보 IMT-2000 사업권 획득 전화시장 방어 및 이익 확대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확정했다. 한국통신은 우선 인터넷 분야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3,700억원을 들여 ADSL 등 초고속 인터넷 140만 회선을 공급하고 인터넷 전용 광전송기간망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GBPS급 인터넷 백본망을 구축하는데 1,100억원을 들이고 전자상거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1,400억원 등 순수 인터넷 인프라 분야에만 총 1조8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통신은 특히 인터넷 인프라의 대폭 확대 외에도 1,000억원 가량의 재원을 마련, 유망 인터넷 컨텐츠 사업자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또 한국통신프리텔·한국통신하이텔 등 「한통패밀리」간 연대를 굳건히 해 반드시 차세대이동통신(IMT-2000) 사업권을 획득함으로써 명실공히 유·무선 복합 종합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1월말께 「BUYⓝJOY.COM」이란 쇼핑몰을 개설한 뒤 장기적으로 「STOCKⓝJOY.COM」 등 「ⓝJOY 시리즈」를 확대함으로써 초대형 사이버 쇼핑몰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사이버 사업 추진 전문가 3,000여명을 집중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이처럼 미래 성장사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아직까지 주 수익원인 음성 전화사업에서 시내는 98%, 시외 86%, 국제 61%의 시장을 점유함으로써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한국통신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3일 신년사에서 밝힌 「세계 10대 지식정보 강국」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통신기반 조성 사업에 총 1조9,000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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