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鐵人 영면하다… 故 박태준 회장 17일 현충원 영결식

철강왕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각계각층의 애도 속에 영원히 잠든다. 16일 박 명예회장 장례위원회에 따르면 장례식은 17일 사회장으로 엄숙하게 치러진다. 오전7시 빈소가 있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의 발인예배를 시작으로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거쳐 오전9시30분부터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영결식과 안장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영결식 조사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조정래 작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맡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한다. 이어 박준규 장례위원장의 추도사와 고인의 영상 및 육성 청취, 조가, 헌화 등이 진행된다. 국가사회유공자묘역에서 안장식이 마무리되면 고인은 '제철보국'의 꿈을 안은 채 영면하게 된다. 자본과 기술도 전무하던 시절 불굴의 집념과 추진력으로 철강신화를 이룬 고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장례위원회도 당초 62명에서 265명으로 확대 개편됐다. 이건희 삼성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장례위원에 새로 포함됐다. 박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의 물결도 이어져 16일 자정을 기준으로 전국 8개 빈소ㆍ분향소에는 모두 2만5,600여명이 찾아 고인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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