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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넷북 앞세워 국내시장 재진출

대만 PC업체인 에이서(acer)가 넷북제품을 앞세우고 한국 시장에 재진출한다. 에이서는 실적부진으로 2001년 철수했었다. 4일 IT업계에 따르면 에이서는 IT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두고테크와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넷북(미니노트북), 노트북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에이서는 최근 세계 PC시장에서 델을 밀어내고 2위를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에이서 제품은 이달말부터 공식적으로 발매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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