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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첫판서 우승후보 꺾어

크로아티아에 4대1 역전승…우승하면 4부로 승격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세계선수권 첫 경기를 이기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푸이그세르다에서 벌어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디비전2 그룹B(5부)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4대1로 역전승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의 세계랭킹은 26위이며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 출전국 가운데 가장 높은 22위다. 아이스하키는 수준별로 그룹이 나뉘고 세계선수권도 그룹별로 치른다.



한국은 이날 0대1로 뒤지다 마지막 3피리어드에만 4골을 몰아쳐 강력한 우승 후보를 잡았다. 2차전은 4일 스페인전이며 이번 대회 우승팀은 디비전2 그룹A(4부)로 승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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