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재개발.재건축 5,205가구 건설

대한주택공사는 서울, 인천, 안양, 성남 등 전국 6개지구에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5,205가구를 건설한다.6개지구 가운데 재개발지구는 서울 서대문구 천연지구 안양 구룡지구 인천 수문통지구 대구 봉산지구 인천 십정1지구 등 5개지구이며 3,656가구가 건립된다.

주공은 또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 하대원지구에 1,549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주공은 6개 지구에 대해 내년 6월~2001년 9월사이 공급할 예정이며 입주시기는 모두 2003년이라고 밝혔다. 공급유형별로는 공공임대가 823가구, 공공분양이 4,382가구이다.

◇서울천연지구=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120~150번지 일대 1만2,222평에 16~23평형 1,116가구가 건설된다. 지하철3호선과 5호선이 근접하고 단지 동쪽에는 의주로가 인접해 교통여건이 좋다. 공공분양물량은 932가구. 공급은 2000년10월.

◇안양구룡지구=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104번지 일대 8,632평에 22~41평형 734가구가 건설된다. 삼막천과 삼성산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전철1호선 관악역, 경수산업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1월 508가구의 공공분양아파트가 공급된다.

◇인천 십정1지구=경인전철 동암역과 백운역 중간지역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십정동 190번지 일원 1만1,721평에 21~32평형 944가구가 건설된다. 백운 현대백하점, 백운공원 등이 가까워 생활여건이 좋은편이다. 내년 11월 717가구가 공급된다.

◇성남하대원지구=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249번지 일원 1만9,691평에 27~48평형 1,549가구가 건설된다. 이지역은 주변이 공원과 그린벨트로 둘러싸여 있다. 주공은 용적율을 크게 낮추고 다양한 층고배치 등을 통해 환경친화형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6월 공급된다. 【이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