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설연휴 건강관리] 응급상황시 대처요령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생각도 버리자. 환자상태가 나쁘거나 급할수록 주변의 도움을 청해야 한다.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119구급대는 응급환자 신고를 받은후 5분내 현장에 출동, 도움을 준다.사고가 났을 때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19를 누르면 되기 때문에 기억을 해 두어야 한다. 특히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현장에서 무리하게 환자를 옮기다 보면 상처부위 손상으로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 모든 상황에서 응급처치가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다.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욕심을 부리다 보면 불필요한 행동을 하거나 응급실의 도착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다. 예를들어 부엌에서 요리를 하다 칼에 베인 경우 출혈이 멈추도록 상처부위를 거즈로 감싸거나 손으로 누르는 것은 좋지만 약국에 달려가 지혈제나 항생제를 사다가 상처에 뿌리고 응급실에 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교통사고시 응급처치에도 우선순위가 있다. 생명유지에는 호흡과 심장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숨을 제대로 쉬고 맥박이잘 만져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도유지·인공호흡·심장압박 등이 다른 조치보다 우선돼야 한다.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고 고개가 앞으로 젖혀져 있으면 기도가 막힐 수 있는데 이 경우엔 눈에 보이는 출혈에만 신경을 쓰다보면 숨을 못쉬어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다. 병원 응급실로 옮겨야겠다고 결정되면 가장 가까운 곳을 정해 우선 1차적으로 처치를 받아야 한다. 무조건 큰 병원만 고집, 멀리 떨어진 대학병원을 찾다보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고향집 주변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위치와 전화번호 등을 출발전에 확인해 두면 마음도 든든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