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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 제품 일본에 수출/「프랑스 소시지」 미원,25톤 규모
입력1997-08-04 00:00:00
수정
1997.08.04 00:00:00
미원농장(대표 마재현)이 일본 고급 육가공시장에 진출한다.미원농장은 일본 무역상사와 고급 육가공제품인 「본인 프랑스 소시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일본 육가공시장 개척에 나섰다.
미원농장은 최근 월 25톤의 수출물량 가운데 일차로 15톤의 제품을 선적했으며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 오는 2000년에는 수출규모를 약 60억원으로 늘릴방침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본인 프랑스 소시지는 순 볼기살로 만들어 육 함량이 높으며 고기입자를 그대로 살려 씹는 맛을 강화시킨 무방부제 제품이다.
이번 계약은 미원측이 제품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일본 무역상사는 일본내 마케팅 활동 및 홍보 판매를 담당하도록 돼 있다. 이에따라 일본 무역상사는 최신 일본시장 정보 제공과 기술지원을 하게 되며 미원농장은 일본 소비자 입맛에 맞는 제품 개발과 품목 다양화, 위생적인 품질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미원농장은 일본 고급 육가공시장 공략을 계기로 앞으로 국내 육가공업계에도 고급햄 시장을 형성한다는 계획 아래 마케팅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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