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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기업] 대우조선해양

"올 매출10兆-영업익 12兆클럽 재가입"<br>여객선 전담 설계팀등 신설 올 수주 100억弗 달성할것

대우조선해양 옥포조 선소 전경. 이 회사는 올해 매출 12조4,000 억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해 '10조-1 조 클럽'에 재가입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대우조선 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풍력발전기.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SetSectionName(); [그레이트 기업] 대우조선해양 "올 매출10兆-영업익 1兆클럽 재가입"여객선 전담 설계팀등 신설 올 수주 100억弗 달성할것 맹준호기자 next@sed.co.kr 대우조선해양 옥포조 선소 전경. 이 회사는 올해 매출 12조4,000 억원과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해 '10조-1 조 클럽'에 재가입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대우조선 해양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대우조선해양이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풍력발전기.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대우조선해양은 1ㆍ4분기 매출 2조7,073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 당기순이익 1,077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수주 100억 달러 ▦매출 12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 지난 2008년 이후 다시 한번 '10조(매출)–1조(영업이익) 클럽'에 재가입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이은 조선경기 불황에도 불구,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모두 37억 달러를 수주해 전세계 조선해양업체 중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4월까지 18척의 선박과 2기의 해양설비 건조를 계약, 총 17억5,0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실적 면에서도 올 1ㆍ4분기 1,643억 영업이익의 안정된 성과를 일궈내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치밀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1단계로 대우조선해양은 드릴십ㆍ부유식원유생산저장설비(FPSO) 등의 해양부문 영업활동을 강화, 현재 전체 매출액의 36% 수준인 해양부문을 내년에는 40%, 2012년에는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여객선 및 군함 등의 특수선 분야도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크루즈선 시장 진입을 위해 3년 전부터 '여객선 추진팀'을 설립해 준비해왔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여객선 전담 설계팀을 신설하고 생산ㆍ사업 조직을 정비해 시장 진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올해 대우조선해양은 여객선 및 특수선 분야에서 수주 15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수요가 정체된 상선 분야의 수주 실적을 만회하고 올해 목표로 한 100억 달러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해양 플랜트 분야 육성'과 '여객선 및 특수선 분야 진출'은 향후 매출 성장과 '10조–1조 클럽'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대우조선해양의 단기 핵심 전략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고의 종합중공업 업체로 성장하기 위해 조선해양 분야뿐만 아니라 광구개발사업과 풍력사업, 탄소포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 분야의 도약은 눈부시다. 지난해 중순 풍력전문업체인 드윈드사를 인수했던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 3월에 캐나다의 노바 스코샤 주와 협력해 현지에 풍력발전기 생산 공장을 신설했다. 중국에도 생산공장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거점 도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3,000만 달러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수주하는 등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해상풍력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30%를 점유함으로써 해상풍력에서만 연간 8조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대우조선해양은 광구개발 전문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E&R을 통해 에너지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E&R은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의 광구 개발 사업을 통해 에너지 개발 사업 노하우와 기술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러한 자회사의 노하우와 본사의 해양플랜트 건조 기술을 결합시켜 사업에 필요한 금융, 기술, 마케팅 등 모든 요소를 공급하는 종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남상태 사장은 "기존 조선 분야와 신사업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 이라며 "이를 통해 종합 중공업 그룹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달성, 주주 가치 극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2020년까지 중공업 글로벌 톱 목표 대우조선해양은 'F1 2기' 전략을 세우고 오는 2020년 세계 최고의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2008년 8월 미국발 금융 위기로 인해 촉발된 세계 경제 침체는 조선산업에 직격탄을 날렸다. 각국의 경기가 침체되면서 무역ㆍ 해운업도 위축됐고 이는 신규 발주 급감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쟁국인 중국은 국가적인 조선업 지원 정책을 통해 조선 최강국인 한국을 위협할 만큼 급성장했다. 대우조선해양의 F1 2기 전략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했다.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경쟁국과의 차별을 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 조선해양 복합 제품 개발 및 현지화 전략 ▦신재생 에너지사업 진출 ▦자원개발 사업 전개 등 3가지를 핵심으로 하는 F1 2기 전략 시행을 통해 2020년 매출 35조의 세계 최고의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우뚝 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조선해양은 고부가가치 LNG 복합제품 및 해양 제품 개발과 여객선 시장에 진출해 조선ㆍ 해양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면서 러시아, 브라질 등지에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주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근 러시아, 브라질 등 떠오르는 신흥시장에서는 자국 조선소에서 선박건조를 의무화하는 보호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해당 국가에 대한 컨트리 마케팅(Country Marketing), 그리고 합작법인(Joint Venture)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사업 기회를 마련하고 수요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풍력 발전, 이산화탄소 포집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선박용 연료전지 기술, 액화천연가스를 주동력원으로 하는 청정엔진 개발등 에코십(Eco-ship)분야를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밖에 대우조선해양은 자원 개발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Solution Provider)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원 소비자와 자원 보유자 사이에서 에너지 개발을 위해 필요한 기술, 금융, 자문 등 모든 요소를 통합적으로 공급, 신속한 자원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이를 통해 드릴쉽, FPSO, 반잠수식 시추선등 고부가가치 해양제품의 수요를 창출하고 이와 더불어 광구 개발에 따른 이익도 동시에 확보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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