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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해외발 훈풍에 사흘째 상승, 0.22%↑…2,034.63p(종합)

코스피 지수는 해외발 훈풍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38포인트(0.22%) 오른 2.034.63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진정과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 개선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 시켰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 소식과 함께 유로존 국채금리 안정,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잠정적 승인 소식 등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하며 장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하지만 단기급등 부담으로 개인이 순매도하며 오름폭을 제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67포인트(0.31%) 오른 543.97포인트에 마감했다.



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다음주 국내증시에서 중국 전인대 전후 경기부양 기대감, 이란 총선 이후 유가안정 가능성,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LTRO 시행에 따른 유동성 효과, 미국의 안정적인 고용개선 등이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레벨업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20원 내린 1,115.5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72% 상승했고 대만 증시는 0.32% 상승한 채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있고 중국 상해 지수는 1.09%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79%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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