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KOSIS 등재지연 등 통계법 미준수 행위 개선’을 포함한 2015년 비정상의 정상화 3개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KOSIS 등재지연 등 통계법 미준수 행위 개선’은 일부 통계작성기관의 KOSIS 통계자료 미갱신, 통계 미공표 등 국민의 통계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과제다.
통계청은 우선 자체과제인 ‘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390여 개 통계작성기관의 마이크로데이터가 중구난방으로 관리되는 상황을 개선할 예정이다.
통합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 중심 자료 제공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방침.
이와 함께 정부의 자영업 정책수립 및 자영업 진출 시 기초자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영업 통계 구축·제공’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통계와 관련한 비정상적인 행태를 발굴하고 이를 정상화함으로써 국민의 통계이용 불편을 없애고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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