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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6차동시분양 3,036가구 공급
입력2000-06-23 00:00:00
수정
2000.06.23 00:00:00
정두환 기자
내달 4일 6차동시분양 3,036가구 공급7월4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6차 서울지역 동시분양을 통해 17개단지에서 5,905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03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분양은 단지수가 올 6차례 동시분양중 가장 많고 가구수도 5차에 이어 두번째여서 수요자의 선택의 폭이 넓다.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청약저축가입자 몫으로 돌아가는 임대아파트도 올들어 첫 공급된다.
서울시는 23일 6차 동시분양에 참여업체 접수결과, 삼성물산·대우건설·코오롱건설등 13개업체가 17개 단지에서 조합원분 2,869가구를 제외한 3,036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자체사업분으로 전량 일반분양되는 단지는 서초구 방배동 대우등 4개단지. 나머지 13개단지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된다. 조합원분을 합쳐 1,000가구가 넘는 대형단지가 2곳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100~400가구 규모의 중소형단지다.
강남권에서 서초구 잠원동 월드(49가구), 방배동 대우(65가구), 송파구 방이동 옥산(27가구)등이 분양되며 강북권에선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재개발지구인 종암2구역(649가구)·길음1구역(689가구)·쌍문3구역(286가구)등 3개단지를 비롯, 노원구 월계동 우남(138가구), 노원구 공릉동 대주(122가구), 성북구 정릉동 대우(36가구)등 6개 단지가 공급된다.
마포구 연남동 코오롱(227가구), 광진구 자양동 현대(103가구)·동작구 사당동 동아(146가구)·강동구 암사동 포스코(86가구)등도 입지여건이 비교적 괜찮은 곳으로 꼽힌다. 효성종합산업의 구로구 구로5동 30평형 56가구는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는 임대아파트다.
6차 동시분양 일정은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7월4일 서울 1순위 5일 경기·인천 1순위 6일 2순위 7일 서울 3순위 8일 경기·인천 3순위 등으로 청약접수가 실시된다.
정두환기자LEEJK@SED.CO.KR
입력시간 2000/06/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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