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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도 미디어밸리 김태연 사장

『인천 국제공항이 동북아의 허브(주요거점) 공항이 되는 것처럼 송도 미디어밸리를 동북아 정보통신의 메카로 키울 것입니다.』최근 ㈜미디어밸리 신임사장으로 부임한 김태연(56) 사장은 『송도미디어밸리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외국의 자본과 기업을 유치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金사장은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신뢰」와 「투자 메리트」가 선행돼야 한다』며 『다음달로 예정된 인천시의 자본투자(42억원)가 외국 자본과 기업을 유치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金사장은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일본·캐나다 등에 대규모 투자유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에는 최기선 인천시장과 함께 미국의 실리콘밸리·뉴욕 등지를 돌며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5월부터는 주한 외국대사와 국내진출 외국기업을 현장에 초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일본과 호주·유럽의 주요도시를 방문해 송도 미디어밸리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金사장은 『송도 미디어밸리 조성사업을 제3섹터 개발방식(기업과 정부 공동개발)의 성공 케이스로 만들겠다』며 인천시가 유치 때 보여준 열의 못지않은 지원을 해줄 것을 기대했다. 그는 또 『대규모 미디어밸리는 인력·투자·입지여건 삼박자가 맞아야 성공할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0년까지 모두 1,300만평의 부지에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 기업이 입주하게 될 송도 미디어밸리는 토지 매립공사를 끝내고 내년부터 기반시설 공사와 입주기업 건축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610개 기업이 입주신청을 했으며 이중에는 미국의 인텔·휼렛패커드 등 47개 외국업체도 있다. /류찬희 기자 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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