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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도 3D로 즐긴다

게임빌 360도 회전하며 연출 '위너스 사커'등 잇달아 선봬

온라인 게임에 이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도 3차원 입체영상을 구현한 3D 모바일 게임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게임빌 등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들은 최근 3D 모바일 게임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들 게임은 평면이 아닌 입체 화면이 구현 가능한데다 영상 자체도 끊기지 않고 부드럽게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빌은 3D 모바일 축구 게임인 ‘위너스사커’를 오는 20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중국 게임 개발사 터치 타오가 개발한 위너스사커는 M3D 물리 엔진을 탑재해 PC나 비디오게임과 비슷한 수준의 3D 그래픽을 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3D의 묘미를 살려 게이머가 360도 회전하는 화면도 연출할 수 있으며, 오버헤드킥, 발리슛, 마르세유턴, 바디스위브 등 실제 축구선수들의 고급 기술들을 체험할 수도 있다. 또 전세계 112개의 가상 팀 데이터로 대규모 경기 환경도 구현했다. 등장 선수 역시 2,670명에 달해 역대 최대 규모다. 컴투스도 지난 4월 3D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몬스터마스터를 시장에 내놓았다. 동화적인 스토리와 몬스터 조합 시스템을 갖춘 이 게임은 원근감과 시야 등 공간감을 잘 살린 인상적인 3D 그래픽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 게임은 컴투스의 고속 3D엔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일반 휴대폰에서도 속도감 있는 3D 게임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 밖에 3D 모바일 게임 전문업체 파머즈마인드가 개발한 모바일 리듬액션 게임 ‘피겨프린세스’도 3D 그래픽을 구현했다. 이 게임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피겨스케이트와 아름다운 음악의 조화가 돋보이며, 피겨스케이트의 다양한 기술을 게임 속에서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의 발전과 함께 사용자들의 고품질 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리얼한 영상을 구현한 모바일 게임이 잇따라 나오면서 온라인 게임과 마찬가지로 모바일 게임의 무게 중심도 점차 3D로 옮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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