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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서 6억 잭팟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에서 6억여원의 잭팟이 터졌다. 강원랜드(대표 최영)는 지난 4일 오후 6시51분께 경북에 사는 서모(47) 씨가 카지노에서 6억3,173만원짜리 슈퍼메가 잭팟을 터트렸다고 5일 밝혔다. 서씨는 세금을 공제한 4억5,626만여원을 지급받게 된다. 이번에 당첨된 슈퍼메가 잭팟은 지난 5월 안모씨(60)가 당첨된 역대 최고금액인 7억6,680만여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국내 카지노 역사상 최대 금액의 잭팟을 터트렸던 안씨는 당첨금 전액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해 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00년 강원랜드 카지노가 개장한 이후 잭팟 당첨금 전액을 기부한 경우는 안씨가 처음이었다. 그동안 강원랜드에서 1억원 이상 당첨된 잭팟 횟수는 2007년 16회, 2008년 19회, 2009년 19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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