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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개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로 유도

서울시가 286개 역세권에 대해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서울시는 19일 역세권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역세권 중심의 토지이용 강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서울시내 역세권은 지하철 1~9호선, 분당선, 신분당선 및 국철 포함해 286개소이며, 단일 역세권은 224개소(78%), 환승역세권은 62개소(22%)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역세권 현황, 토지이용 실태와 문제점 등을 조사, 분석하고 이를 통해 역세권별로 개발할 수 있는 최대 밀도와 토지이용 모델을 정하기로 했다. 또 기능별로 토지 이용 합리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들의 실제 이용행태를 고려한 현실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다만 모든 역세권을 고밀 개발하는 것이 아닌 주변과의 조화, 지역별 특성, 직주근접 효과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계획이다. 특히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중인 역세권 시프트(장기전세주택)와 관련해선 주변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 도시차원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역세권을 분류하고, 적정 밀도를 제시해 시프트 공급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5월중 역세권 개발 방안에 대해 용역을 수행할 업체를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하고, 내년 7월중 완료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변과의 조화, 지역적 특성 등의 관점에서 환경과 미래 공간을 훼손하지 않도록 역세권 복합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면서 “역세권 특성을 고려한 선별적 고밀 복합화를 유도해 서울이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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