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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유로존 안정화ㆍ자회사 한식사업에 이틀째 강세
입력2010-05-11 16:21:57
수정
2010.05.11 16:21:57
김홍길 기자
새로운 개념의 비빔밥 레스토랑 사업에 진출한 CJ에 대해 시장이 긍정 반응을 보이는 걸까. 11일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1호점을 론칭한 CJ푸드빌의 지분 95.81%를 보유한 CJ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CJ 주가는 전일보다 2.42%(1,500원) 오른 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8거래일 하락세를 거듭하던 CJ 주가가 이틀 연속 반등한 것은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의 연쇄 재정위기 우려가 줄어든 탓이 크겠지만 CJ푸드빌의 비빔밥 레스토랑 진출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한몫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CJ푸드빌은 비빔밥의 핵심인 밥과 소스를 전세계 어디서도 똑같은 맛으로 제공하기 위해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특별 제작, 오는 8월 중국 베이징과 미국 UCLA, 10월 싱가포르에 직영점을 내고 2013년까지 500개, 2015년까지 1,00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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