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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세 타자 자사주 취득 급감

올들어 4,037억 "작년 절반"

올 들어 코스닥지수가 상승세를 타면서 상장법인들의 자기주식취득 금액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처분 금액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238개사로 취득금액은 모두 4,03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상장법인의 경우 19.59%, 취득금액은 51.32%나 줄어든 수치다. 반면 자사주를 처분한 81개 업체의 처분금액은 1,8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67억원)보다 7.51%나 늘어났다. 이준환 한화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호황을 누리며 주가가 오르자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보다는 처분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아직 금융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기업들이 현금 보유에 치중해 자사주 매입을 줄인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취득금액을 기준으로 자사주를 가장 많이 취득한 업체는 신탁계약을 통해 2차례에 걸쳐 24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인 파라다이스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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