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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골프 불신 날린 신동아골프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누구나 골프할 수 있는 세상을 열고 싶은 사람이 있다. 전국의 20여 곳 골프장에서 주중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인 신동아골프 박정석 대표가 주인공이다. “여전히 회원권 시장의 지배자는 2~3억원씩 하는 정회원권이다. 한때 회원권 하나로 여러 코스에서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는 멤버십이 인기를 끌었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다.” 박정석 신동아골프 대표는 골프 멤버십 업체에서는 ‘신용과 의리 있는 인물’로 통한다. 만기 회원에 대한 보증금 반환 접수를 실시해 보증금을 일괄 지급하는 제도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회사도 실행에 옮기지 못한 일이다. 그만큼 믿을 만한 기업이라는 점을 널리 알린 셈이다. 그는 2000년 골프 토탈 서비스 회사를 창립하고 리조트 및 멤버십 상품을 한국에 처음으로 알리는 일을 해왔다. 지금 한국에서 널리 알려져 있는 주중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제도를 정착시킨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 선진국에서는 이 제도가 뿌리를 내렸지만, 한국에서는 몇몇 회사들이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켜 불신만 키워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한국도 실속형 ‘멀티 골프이용권’이 자리를 잡아갈 것으로 확신한다. 박대표는 “고가의 정회원권을 구입하기는 어렵고 주중에 회원대우를 받고자 원하는 소비층이 많아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골프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골프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회원권 하나로 다수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은 매우 유용한 제도이다” 고 자신한다. 현장에서 주중 회원대우 이용, 만기 보증금 반환도 실천 현재 20여 곳의 코스에서 현장 주중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는 선진국형 골프시스템을 구축한 신동아골프는 제휴 골프장을 추가하는데 힘을 더욱 쏟고 있다. 그 노력으로 2007년 ISO 9001, 한국일보 선정 히트상품, 2008년 대한민국 스포츠레저문화대상, 대한체육회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또 국내 처음으로 프로골프선수 강경남과의 광고계약, 신한카드와 업무제휴를 맺은 것도 박대표다. 그는 “멤버십 회원권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크지만 최근에야 해답을 찾았다”고 말한다. 바로 골퍼들에게 믿음을 주어야한다는 신념이다. 신동아골프는 제휴를 맺은 골프장들로부터 부킹 블록을 받기 때문에 회사 예약실 전화 한통이면 부킹이 가능하다. 멤버의 경우에는 회원카드를 지참, 라운드 후 회원 그린피에 해당하는 비용만 내면 된다. 또 업계 최초로 계약 만기된 회원들에게 보증금을 100% 반환해왔고 지금도 시행 중이다. 지금까지 만기 환급금을 받은 회원은 4월 현재 1,069명이다. 그러나 박대표는 아직도 이 제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골퍼가 많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주중 회원대우를 받게 해주는 곳은 일부 있지만 현장 회원대우를 받을 수 있는 회사는 신동아골프만이 유일하다”면서 “골퍼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사로잡기 위해서 보다 많은 골프장과의 제휴, 그리고 보증금을 언제든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우선돼야지, 돈이 된다고 무작정 회원모집만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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