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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사이언스, 무독성소재 로열티 수출

日업체에 신소재 독점공급생명공학 벤처기업인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이하 MST, www.biocleanact.com)가 일본 구라레(kuraray.co.jp)사와 의료용품 신소재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문웅식 MST 사장은 "MST의 무독성 항균 소재 '바이오크린액트'를 구라레측이 개발한 소재에 적용시켜 새로운 의료용품 신소재를 공동 연구ㆍ개발, 2002년 상반기까지 상품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문 사장은 "MST는 구라레측에 바이오크린액트의 일본 내 독점사용권을 주는 대신 상품화 이후 로열티(매출의 5% 내외)를 받게 된다"며 "구라레측은 MST와 사전협의를 거쳐 수출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의 PRA사, 이스라엘의 바이오메트릭스사와 오는 10월 바이오크린액트에 대한 독점사용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미국 업체와도 컨설팅회사 통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MST는 계약 체결로 계약금과 납품대금, 로열티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구라레는 종업원 7,500여명을 거느린 중견 그룹으로 10개 외국 현지법인을 거느리고 있으며, 콘택트렌즈ㆍ인공신장기ㆍ치과용재료 등을 생산하는 메디컬사업부문의 분사를 추진하고 있다. 양사가 개발할 신소재를 원료로 한 수술용품 및 체내 의료용품은 환자에게 2차 세균감염을 일으키는 기존 제품의 문제점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MST가 구라레에 공급하는 바이오크린액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공인기관으로부터 무독성, 우수한 항균력을 입증받은 소재. 내열성과 항균지속력이 우수하고, 여러 기질에 적용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MST는 이에 앞서 바이오크린액트 국내 독점사용권을 의료용품 전문업체인 세운메디칼에 제공, 실리콘 무독성 항균 폴리 캐씨터(Catheter)를 세계 첫 개발했으며 올 연말 출시할 계획이다. 캐씨터는 환자의 몸 안에 약물을 투입하거나 체내불순물을 배출시키는 튜브로 도뇨관(導尿管)이라고도 한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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