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를 통해 양국은 △섬유의류산업 협력 워킹그룹 설치 △양국 섬유업체의 시장진출 기회 확대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섬유의류산업 발전계획 수립, 공동 협력사업 발굴 및 수행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제1위 섬유수출국이자 투자대상국이다. 베트남 섬유수출금액은 2013년 200억달러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TPP 협상 발효시 최대 수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MOU에는 최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윤수영 섬산련 상근부회장, 트란쿠앙하 베트남 산업무역부 경공업국 부국장. 당프엉중 베트남섬유의류협회 부회장이 참가했다.
성기학 섬산련 회장은 “양국간 섬유산업은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 관계로 최근 한국기업들이 원사, 직물, 염색가공 등 원부자재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베트남 섬유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MOU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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