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PDA로 대포車 단속한다

호적이 없는`대포차`나 무등록ㆍ무보험 차량들의 불법행위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단속원들에게 PDA(개인용 휴대 단말기)를 지급하는 등 강력 단속에 나섰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1만6,000여대의 대포차(무적차)와 2,200여대의 무등록 차량이 서울시내를 활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자동차 검사 미필 차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건수가 무려 36만5,000여건에 달하고 이들 불법차량의 자동차세 탈세액이 지난해에만 193여억원에 달했다. 이들 불법 차량들은 자동차세 탈세, 정기검사 미필, 무보험 운행, 말소차량 운행 등을 일삼아 시민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PDA를 이용한 `불법자동차 관리시스템`을 개발, 이달부터 시범단속에 들어간다. 이 시스템은 건설교통부의 자동차 전산망, 지방세 전산망, 책임보험전산망을 통합 연결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차량정보를 현장에서 단속요원이 PDA로 바로 조회할 수 있다. 따라서 단속원은 현장에서 즉시 행정조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각 자치구마다 PDA 2대씩 총 50대를 지급할 계획이며 이달 중 시범 단속을 거쳐 다음달부터 일제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재철기자 hummi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