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주가 “54종목이 반토막”
입력1996-12-26 00:00:00
수정
1996.12.26 00:00:00
임석훈 기자
◎침체 장기화 여파 경기관련주 “우수수”/금하방직 98% 최고… 삼성전자도 52%올들어 증시침체가 지속되면서 연중 최고가에 비해 주가가 50%이상 하락한 종목이 54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최고가대비 주가가 50%이상 떨어진 종목이 에스원 삼성전자 삼성물산 청호컴퓨터 등 54개 종목에 이르렀다.
에스원이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 7월10일 38만6천5백원에서 지난 24일 현재 15만8천원으로 59.12%나 하락했으며 삼성전자도 현재 주가가 4만6천원으로 지난 2월1일의 연중 최고치(14만4천원)에 비해 68.05%나 떨어졌다.
또한 삼성물산이 연중 최고가에 비해 52.21% 하락했으며 청호컴퓨터는 53.57%나 급락했다.
이밖에 LG종금 엘렉스컴퓨터 한진중공업 삼성중공업 태창 등도 연중 최고가에 비해 주가가 50%이상 급락했다. 한편 주가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금하방직으로 24일 현재 주가 4백원으로 7월11일의 연중 최고치 2천50원에 비해 98.4%나 떨어졌다.
증권전문가들은 『올들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개별종목보다는 경기관련 대형주의 주가 하락폭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임석훈>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