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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휴대폰 요금 본격 인하 돌입

음성·데이터 무제한등 7개신규요금제 내놔<br>2년이상 가입자 최대 월 2만2000원 할인<br>'요금 통합'으로 무선인터넷 활성화도 나서


SK텔레콤이 본격적으로 휴대폰 요금인하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음성ㆍ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우량고객 요금 할인제 등 7개 신규 요금제를 대거 선보였다. 이번 요금제는 수요에 따른 맞춤형 상품과 음성ㆍ데이터ㆍ정보이용료 등의 통합 요금제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요금인하와 무선인터넷 활성화의 두 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계층별 맞춤형 상품 선봬= SK텔레콤은 지난 9월25일 발표한 요금인하 방의 시행을 위한 후속 조치로 신규요금제 7개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요금제는 계층별 요금할인을 강화한 맞춤형 요금제와 음성과 데이터 등을 하나로 합친 통합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우선 24개월 이상 가입자중 월 이용금액이 2만9,000원인 고객들에게 의무약정 기간에 따라 매월 3,000~2만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선불 요금제도 10초당 62원에서 48원으로 23% 낮췄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음성과 데이터 요금을 합친 사실상의 망내 무제한 통합요금제가 처음 도입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휴대폰 통화량이 많은 초다량 이용자를 위해서는 월 11만원에 ▦1만1,000분(약 183시간)의 가입자간 음성통화 ▦4만원 상당의 문자메시지 ▦2기가(GB) 규모의 데이터 통화를 제공하는 '넘버원 요금제'를 내놓았다. 특히 SK텔레콤 외에 KT나 LG텔레콤 등 다른 이통사에 전화를 걸 때도 매달 1,0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또 청소년 요금제를 개편해 매달 1만5,000~3만원을 내면 2만5,000원~7만5,000원 상당의 음성통화와 문자ㆍ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통합요금제로 무선인터넷 활성화=무선인터넷 활성화를 위한 요금제도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월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사용량을 28MB에서 100MB으로 늘렸고, 1만5,000원을 내면 500MB(기존 42MB), 1만9,000원을 내면 2GB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요금은 내리면서 이용량은 크게 늘렸다. 또 음성ㆍ문자ㆍ데이터ㆍ정보이용료 등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요금제'6종을 내놓고 최저 월 3만5,000원을 내면 ▦음성통화 150분 ▦무료SMS 150건 ▦무료무선인터넷 100MB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와이브로와 3세대(3G)인 WCDMA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요금제도 출시했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초당 과금제 도입은 내년 3월 과금 시스템 개발과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배준동 SK텔레콤 마케팅본부장은 "이동통신 고객의 요금경감효과와 이용 편의를 고려해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다른 요금경감 후속조치도 계획에 따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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