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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철강챙기기' 본격화

예고없이 INI 당진공장 방문


정몽구회장 '철강챙기기' 본격화 예고없이 INI 당진공장 방문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회장이 INI스틸 당진공장(옛 한보철강)을 방문, 시제품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에게 품질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예고도 없이 INI스틸 당진공장을 방문하는 등 ‘철강 챙기기’에 본격 나섰다. 정몽구 회장은 10일 INI스틸 당진공장(옛 한보철강)을 방문, 7년만에 생산재개에 성공한 A열연공장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정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생산현장을 일일이 돌아보며 작업과정 및 제품물성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품질 경영’을 다시한번 강조했다”고 INI스틸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해 10월 당진공장을 인수한 후 지금까지 3차례 공장을 방문했던 정 회장은 11일 INI스틸의 등기 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보여 철강부문에 대한 애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당진공장 인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로사업 진출과 관련, 오는 2010년 고로사업 진출에 대한 구상을 밝힌 바 있다. 김상용 기자 kimj@sed.co.kr 입력시간 : 2005-03-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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