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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내 외국 물류대학 유치 추진

호남고속철 상반기중 분기역 선정 완료<br>부산신항.광양항 배후도로, 배후부지 조기 완공

물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경제자유구역내에 미국 등 해외 물류대학의 분교를 유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분기역 선정을 놓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호남고속철의 분기역 선정이 상반기중 완료되고 올해말까지 호남고속철의 건설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아울러 중국, 일본 등과의 항만 경쟁을 위해 부산신항과 광양항 등의 배후도로와 배후부지가 조기 완공된다. 정부는 29일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정부 과천청사에서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물류대책 발전 방안'을논의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미국과 네덜란드 등 2개국의물류대학 아시아분교를 경제자유구역내에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했다. 국내 대학과 대학원에도 선박금융, 해사중재, 해운리스크관리 등을 전문적으로교육하는 과정을 올해 하반기부터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별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호남고속철의 분기역 선정을 상반기중으로 완료하고 올해말까지 건설시기와 방식, 노선 등 호남고속철 기본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부산신항의 배후도로(가락IC∼초정IC)와 배후철도(낙동강∼녹산)를 2008년까지 조기 완공하고 광양항의 배후도로인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도 당초 계획보다1년 앞당긴 2010년까지 전구간 동시 개통을 추진키로했다.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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