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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경련회장] "반도체통합 자율합의까지 노력"

김우중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현대와 LG의 반도체통합을 위해 전경련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다고 밝혔다.金회장은 이날 평가기관인 아서 D 리틀(ADL)이 다양한 통합안을 내놓았음을 상기시키며 양 그룹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정부에서 결자해지의 입장으로 전경련이 나서라고 촉구했는데. 자율적으로 한다고 했으니 마지막까지 협조해서 잘해야할 것이다. 앞으로 손병두 부회장이 일을 많이 해야 한다. -양 그룹의 회장을 만날 생각은 있나. 오늘 孫부회장이 구조조정본부장들을 만나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내가 직접 나설 것이다. 만나는 방법도 있고 전화도 있다. 접촉의 방법은 여러가지다. -반도체통합에 대한 전경련의 의견은. 전경련은 중재를 하기보다 의견을 들어보자는 입장이다. 전경련이 의견을 낼 수는 없으며 양측의 의견을 들어보고 차이점을 해소해야 하는 것 아닌가. -연내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나. 지난 24일 ADL의 평가결과가 나왔으니 휴일을 제외하면 이제 이틀이 지났을 뿐이다. 시간을 줘서 검토하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 잘 풀렸으면 한다. -LG가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얘기를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 ADL이 여러가지 안을 제시해 놓고 있다. -내년 경제는 어떻게 전망하는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상수지 흑자를 많이 내는 것이다. 내년 경제와 관련해서는 1월의 경상수지가 어떻게 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내년도 경상수지 흑자가 300억달러 정도되면 미국 등 선진국과의 무역마찰도 증가할 것이다. 현재 원자재가격은 매우 떨어진 상태이며 수량도 풍부한 상황이다. -경제정책 운용방향에 대한 의견은. 내년에는 국내경기를 부양하기보다는 우선 빚부터 갚고 세계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게 중요하다. 성장문제에 너무 신경을 쓰지않아도 된다. 고성장을 하려면 수입이 증가하고 경상수지 흑자도 감소한다. 기업들은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는 하지만 기존 사업에 대한 확대투자는 없을 것이다. 과거의 소비는 비정상적이었고 지금의 소비수준이 적정하다. 업계입장에선 내수위축으로 어렵겠지만 이제 제자리를 찾은 것으로 본다. 【손동영 기자】 <대/입/합/격/자/발/표 700-230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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