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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현대건설 질적성장 원년"

김중겸 사장 "계열사와 노하우 공유위해 인적교류 확대"


SetSectionName(); "올해는 현대건설 질적성장 원년" 김중겸 사장 "계열사와 노하우 공유위해 인적교류 확대" 정두환 기자 d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외형 1위를 탈환한 만큼 이제는 질적 성장을 도모할 때라고 봅니다. 이를 위해 계열사 간 인적교류를 확대해 현대건설이 가진 인적 자원 능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김중겸(59ㆍ사진) 현대건설 사장은 30일 기자간담회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라는 말을 유독 강조했다. 이제는 기존 가치관, 고정관념 등을 다 바꿔야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이 같은 인식을 바탕으로 올해를 현대건설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지금은 건설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기"라며 "선진 건설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성장에서 탈피해 조직이 소프트한 부문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설계ㆍ엔지니어링 부문의 경쟁력이 강화돼야 한다며 현대엔지니어링ㆍ현대종합설계 등 자회사들과 현대건설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인적 교류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 주요 발주처들과 접촉하기 때문에 해외 수주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를 현대건설의 시공능력과 융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대건설의 기존 조직은 상부조직이 비대한 기형적 인사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조만간 발표될 후속 인사에서 임원 수를 일정 부분 줄이고 능력 위주로 인재를 중용해 인사적체에 숨통을 틔워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현대건설의 미래사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획제안형 개발사업 ▦U시티 등을 꼽았다. 김 사장은 "환경ㆍ대체에너지ㆍ물관리ㆍ원자력 등 녹색성장 정책은 자원고갈 등에 따른 거부할 수 없는 세계적인 추세"라며 "최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도 이 같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4대강살리기 사업에도 선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 사장은 "4대강살리기 프로젝트는 미래의 물 부족 환경에 대비한 '차세대 복지사업'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단순 수주를 넘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 본인이 론칭한 현대건설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에 대한 강한 애착도 나타냈다. 그는 "외환위기 직후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쟁사들에 강남 재건축 등 요지의 사업을 뺏겼던 만큼 영업력을 강화해 수주물량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해 김 사장은 "현재 주가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며 "회사의 잠재적 미래가치를 높이면 자연스럽게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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