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매회사 존매클니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6시간 이상 지속된 경매에서 자켓은 보험료까지 합해 최종 66만5,500달러에 낙찰됐다. 당초 예상가 2만~4만달러를 훌쩍 뛰어 넘은 수치다.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마크가 새겨진 이 갈색 자켓은 케네디의 특별 보좌관이었던 데이비드 파워스의 가족들이 집에서 발견해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이날 경매에는 케네디가 소유했던 사진을 비롯해 대선 포스터, 편지ㆍ책 등도 매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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