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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황] 코스닥 13일 연속 상승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을 거뜬히 소화해내면서 코스피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1,53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700선을 눈앞에 뒀다. ◇유가증권시장= 11.26포인트(0.74%) 오른 1,532.04포인트로 마감했다. 펀드 환매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투신권에서 1,643억원의 순매도가 나왔지만 외국인과 기타법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장을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3.79%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화학, 기계, 증권, 섬유ㆍ의복업종도 2%대의 상승률 기록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외국인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0.95% 하락했다. 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가 강세를 보였고 증권사의 지급결제 허용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증권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이틀째 하락했고 하이닉스도 1.3% 내렸다. 한국전력ㆍ신한지주ㆍSK텔레콤ㆍ현대자동차ㆍKT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 11.87포인트(1.73%) 상승한 697.0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5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129억원, 30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ㆍ운송ㆍ제약업이 3% 이상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고 의료정밀기기ㆍ기타서비스ㆍ일반전기전자업종도 오름세였다. NHNㆍ LG텔레콤ㆍ하나로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올랐으며, 특히 아시아나항공(4.21%), 메가스터디(4.82%), 하나투어(3.2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선물시장=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1.35포인트 오른 198.55포인트를 기록했다. 현물과 선물간 가격차를 나타내는 베이시스는 1.45포인트였다. 외국인이 4,62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52계약, 961계약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2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2,804계약 증가한 9만739계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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