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측이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혼인신고한 사실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은 14일 “장윤정과 도경완이 혼인신고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이 함께 혼인신고를 하러 간 것처럼 기사가 났지만 도경완이 지난 9일 혼자 구청에 가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사실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앞당긴 배경은 도경완의 깊은 뜻이 있었다”며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돼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 옆에서 힘이 돼 주고자 장윤정과 가족을 설득해 진행된 일”이라고 설명했다.
장윤정이 결혼 발표를 한 후에도 온갖 추측과 오보로 더 이상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길 바라는 도경완의 깊은 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9월에서 3개월 앞당겨 다음 달 2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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