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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실적도 주가도 쑥쑥

작년4분기 영업익 148%↑

주가는 장중 52주 신고가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가 인수한 후 첫 번째 성적표를 내놓은 코웨이의 주가가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2012년 4·4분기보다 148.3% 늘어난 88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824억원으로 4.9% 늘었고 순이익 역시 509억원으로 135.7%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영업이익은 총 3,341억원으로 2012년보다 46.7% 늘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한 해를 보냈다.



코웨이의 수익성이 좋아진 데는 지난해 정수기를 포함한 전 제품군의 해약률이 크게 낮아진 게 한 역할을 했다.

그동안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만큼 주가도 긍정적이다. 14일 코웨이는 1.74%(1,200원)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7만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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