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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 대표에 이재국씨


2개월여간 공석이었던 CJ GLS의 수장에 이재국(55·사진) 리홈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자로 이재국 대표이사가 리홈을 떠나 CJ그룹 계열 물류업체인 CJ GLS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김홍창 대표이사가 지난 11월 그룹인사에서 CJ 제일제당 대표이사로 옮기면서 임오규 부사장 체제를 유지한지 2개월 여 만이다. 이재국 신임 대표 내정자는 삼성전자에서 기획지원팀 담당 부장, 정보통신 총괄, 텔레커뮤니케이션 총괄, 생활가전사업지원팀 전무 등을 두루 거쳤고, 지난 2009년 초 리홈 대표이사로 역임됐다. 리홈에서 승승장구 하던 이 대표가 갑작스레 CJ GLS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CJ GLS는 그동안 내부 인사 승진을 염두에 두지 않고 외부인사를 물색해왔으며, 이 내정자도 물류업계에 몸담은 적이 없었다. 업계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이 대표 내정자의 감각과 업무 추진력, 주가 관리 능력등을 높이 평가해 GLS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CJ GLS는 내년 또는 그 이듬해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이를 감안한 인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쿠첸 밥솥으로 유명한 리홈에서 이 대표 내정자는 이전까지는 없었던 투자설명회(IR) 정례화 등을 통해 소비자를 투자자로 유치하는 등 주가 관리에 탁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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