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직장인 54% "야근수당 한 푼도 못 받아"
입력2005-04-27 11:37:18
수정
2005.04.27 11:37:18
직장인 절반 이상이 야근을 하고도 야근 수당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리서치 전문 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2천299명을 대상으로 '야근을 할 경우 야근수당을 받는지'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53.8%가 '전혀 받지 못한다'고 답했다.
'받는다'는 응답은 27.0%를 차지했고 '받을 때도 있고 받지 못할 때도 있다'는 응답은 19.2%였다.
야근수당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응답 비율을 기업별로 보면 벤처기업이 71.1%로가장 높았고 중소기업(58.4%), 외국계 기업(53.6%), 대기업(44.1%)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야근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업무량이 많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9.2%로 가장 많았고 '눈치가 보여서' 혹은 '업무량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일을 더 하고 싶어서' 야근한다는 이들도 각각 14.9%, 12.9%를 차지했다.
한편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직장인 회원 1천184명에게'업무능률을 높이기 위해 가장 지원받고 싶은 사항'에 대해 물은 결과, '야근수당'을 꼽은 응답자가 21.2%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적정업무시간(18.3%), 사내복지시설(16.7%), 교육지원비(15.5%), 행사.세미나(12.7%)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