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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한의 싱글전략] 라운드전 퍼팅연습은 필수

필드 라운드는 `어른들의 소풍`이라고 한다. 코스에 나가기 전날 밤, 다음 날의 멋진 게임을 상상하면서 잠을 설치는 골퍼들도 꽤 많다. 프로골프 선수들은 경기를 할 때 단 1타를 줄이기 위해 경기 직전까지 많은 노력을 한다. 보통 2시간 전에 코스에 도착해 스트레칭, 식사, 샷 연습, 숏게임 연습 등을 하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스윙 감각과 거리 조절 감각을 익히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바쁜 일정 때문에 부킹 시간 직전에 도착해 바로 플레이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렇게 경기 직전에 연습을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는 18홀 평균 4타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코스에서 조금이라도 타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먼저 부킹 시간보다 1시간 전에 도착하도록 하고, 몸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가볍게 하며, 드라이버로 빈 스윙을 하거나 연습 볼을 몇 개 정도 치고, 반드시 퍼팅 거리 조절 연습을 한다. 퍼팅 연습은 몇 가지 원칙을 세우면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코스에서 사용할 볼 3개를 가지고 연습을 하되 먼저 10㎙ 정도에 목표를 두고 1개를 친다. 두 번째 볼은 5㎙, 세 번째 볼은 3㎙에 목표를 두고 1개씩 오르막과 내리막, 평지 경사를 선택해 연습을 하면서 거리 조절이 잘 되는지 체크한다. 마지막으로 1㎙, 1.5㎙, 2㎙정도의 짧은 거리 퍼팅 연습을 한다. 롱 퍼팅은 거리 감각을 찾는 연습이고, 짧은 퍼팅은 집중력 훈련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짧은 퍼팅은 정신 집중을 하지 않으면 미스하기 쉽다. 이런 식으로 30분만 투자하면 성공적인 라운드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연습 퍼팅을 할 때는 목표 지점을 정확하게 선정하고 롱 퍼팅은 거리 감각, 숏 퍼팅은 집중력을 테스트한다는 생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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