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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생산 세계 4강 진입 눈앞

세계 4위 이탈리아와 점유율 1%포인트 차이…수출은 미국 제치고 7위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작기계생산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세계 4강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15일 발표한 ‘2010년 세계 공작기계 수급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작기계 생산은 전년 대비 63.1% 증가한 45억 달러로 중국과 일본, 독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5위를 차지했다. 이는 기존 사상 최대 실적이던 2008년 43억7,000만 달러를 넘어선 기록이자 지난해 세계 공작기계 생산증가율 21.2%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세계 4위 생산국인 이탈리아가 전년 대비 1.4% 감소한 51억6,000만 달러에 그치면서 2009년 4.6%포인트에 달했던 양국간 세계시장점유율 차이는 1%포인트로 좁혀지며 우리나라의 세계 4강 진입도 눈 앞에 두게 됐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작기계 수출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16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미국(13억8,000만 달러)을 제치고 세계 7위에 올랐다. 공작기계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 공작기계가 가격에 비해 성능과 품질이 우수한데다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2009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생산, 수입, 소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독일을 제치고 수출 1위, 생산 2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일본의 선전에 힘입어 세계 공작기계산업에서 아시아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51%에서 61%로 더욱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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