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중국 본토의 소비재 업종 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하나 중국본토1등주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 본토 시장에 상장돼 있는 내수주에 주로 투자한다.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가 중국 본토 소비재 기업의 시장점유율·이익성장성 등을 고려해 종목 유니버스를 선정하면 이를 토대로 전략랩운용실과 리서치센터로 구성된 운용협의체가 정기적으로 투자전략 및 포트폴리오를 점검한다.
최근 국내 증시가 저성장·저금리 기조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본토 시장이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대안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최근 홍콩과 상하이 증시 간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후강퉁과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 제도의 시행에 힘입어 중국 본토 시장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의 문이 열렸다. 하나대투증권은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8,000만달러 한도의 QFII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 중국 본토 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15배 수준으로 과거 5년 평균과 비교해 20% 이상 저평가돼있는 만큼 외국인 투자 확대에 따른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 상품은 환헤지를 하지 않는 만큼 장기적인 흐름에서 강세가 예상되는 위안화 투자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수수료는 연 2.5%다. /박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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