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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다음달 경기전망지수 하락

되살아나던 중소기업들의 경기회복기대감이 꺾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다음달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지난달 보다 5.1포인트(P) 하락한 95.3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수가 100이상이면 경기가 좋다고 보는 업체가 나빠질 것이라 예상하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의미로 기업황전망지수는 지난 8월 92.8부터 2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달에는 100.4까지 회복됐지만 이달들어 다시 100아래로 떨어졌다. 기업규모별로는 소기업이 97.6에서 93.6으로 4P떨어졌으면 중기업은 106.2에서 98.7로 7.5P 하락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이 지속되고 원화강세에 따라 수출기업이 채산성을 우려하면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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