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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10년내 일자리2000만개 창출"
입력2000-03-26 00:00:00
수정
2000.03.26 00:00:00
유럽연합(EU)은 오는 2010년까지 2,00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 유럽을 세계 최대의 경제권으로 만든다는 「디지털 혁명안」을 24일 채택했다.EU 정상들은 이날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열린 「닷컴(DOT.COM)」 회의를 마감하면서 내년 말까지 EU내 모든 학교의 인터넷 접속 의무화 2003년까지 전자수단 이용한 주요 공공서비스 이용 2001년 말까지 유럽 전지역에서 저비용 초고속 인터넷 접속망 사용 및 통신시장 전면 자유화 늦어도 내년말까지 전자상거래, 판권, 전자화폐 사용에 관한 법적 장치 마련 등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정상들은 회담후 공동성명을 통해 『EU는 가장 경쟁력있고 역동적인 지식기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10년간의 목표를 설정했다』며 『「디지털 경제」는 3% 이상의 경제성장을 지속시키고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사회 통합의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U 순번제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안토니오 구테레스 총리는 『유럽은 디지털시대를 향한 분명한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유럽이 완전고용을 확고한 전략 목표로 설정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리스본=
입력시간 2000/03/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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