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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예비등록기업] 에이스디지텍

에이스디지텍(대표 최대옥ㆍ사진)은 5차례 도전 끝에 지난해 11월13일 코스닥등록 예비심사를 통과한 벤처기업으로 오는 7일 직등록할 예정이다. 코스닥등록 예비심사에서 대표이사가 최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의 대표이사와 같다는 이유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지만 지난달 20일 주총을 통해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에이스디지텍은 지난 88년 설립 이래 10년 이상 쌓아온 편광필름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도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해외 10개국, 60개 LCD업체에 편광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은 98%를 웃돌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SDIㆍ현대LCD 등 주요 전자ㆍ통신기기 모듈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에이스디지텍이 일본 경쟁업체에 비해 납기 및 수량조절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편광필름 제품의 기술적 장벽이 높은 만큼 세계 이동통신 단말기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스디지텍은 최근 5년 동안 25%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 2000년 320억원에서 2001년 268억9,500만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9월까지 225억3,600만원을 보였다. 순이익도 2000년 84억6,100만원, 2001년 66억8,800만원을 거둔 데 이어 지난해 3ㆍ4분기 누적으로 41억8,900만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326억원 매출에 60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에이스디지텍의 최대주주는 코스닥등록기업인 오성엘에스티로 전체 지분의 29.2%를 보유하고 있으며 충북창투가 3.7%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모두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어서 직등록 요건을 일찌감치 갖춘 상태다. 오는 7일 직등록할 예정이며 매매개시일 기준가는 4,916원으로 결정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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