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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직접 레스토랑 경영?

삼성에버랜드 파격적 입문교육 프로그램 눈길


삼성에버랜드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실제 레스토랑 경영을 맡기는 파격적인 입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4일 신입사원들이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직접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사내 전사업분야를 자연스럽게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 '쿡 딜라이트(Cook Delight)'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제도는 딱딱한 강의실 교육에서 벗어나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해보면서 각 사업 부문의 업무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신입사원 41명은 지난달 18일부터 '아마리오' '럭키백' 등 두 팀으로 나눠져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해왔다. 이들은 레스토랑 운영을 위해 필요한 고객 서비스 교육부터 위생안전, 메뉴개발, 식재료 구매, 인테리어, 매출정산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았다. '아마리오'팀은 스페인식 토르티야와 샤프란 볶음밥을, '럭키백'팀은 죽과 볶음밥을 서양스타일로 변형한 퓨전한식을 주메뉴로 들고 나왔다. 이를 위해 양팀은 삼성에버랜드 조리 아카데미에서 야채 썰기, 칼 관리부터 메뉴개발까지 음식 조리의 전과정을 실습했다.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각 분야들을 익힌 두 팀의 신입사원들은 2일 선배 임직원들을 상대로 사전 리허설을 거쳐 3일 에버랜드 내에 있는 레스토랑 '베네치아'에 투입돼 직접 개발한 메뉴로 에버랜드를 찾은 실제 손님들을 맞았다. 삼성에버랜드의 한 관계자는 "신입사원들이 고객에게 기쁨과 행복을 전달하는 경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기업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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