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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신문 금융부가 특종기사와 함께 심층 보도한 ‘은행 없는 은행이 온다’ 시리즈가 ‘2014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수상했다.
씨티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는 2014년 한 해 경제 및 금융 부문에서 활동한 기자들이 응모한 기사들을 대상으로 우수작을 심사해 7일 발표했다. 수상자는 경제전반·금융시장·소비자금융 등 3개 부문별 1팀과 대상 1팀 등 총 4팀이다.
위원회는 서울경제 금융부의 ‘은행 없는 은행이 온다’ 시리즈를 금융시장 부문 으뜸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서울경제의 시리즈가 “금융과 정보통신의 결합에 의한 핀테크의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한국 또한 그 변화의 흐름에서 예외일 수 없는데 선진국의 움직임에 비추어 그 추세, 의미, 그리고 부작용 등의 문제를 폭넓고 심도 있게 다뤘다”고 평가했다.
이외에 머니투데이의 ‘2020 인구절벽 위기 온다(경제전반 부문)’, 조선일보의 ‘신용사회의 적들(소비자금융 부문)’을 부문별 으뜸상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대상은 한국경제의 ‘침몰하는 자영업, 탈출구를 찾아라’에 돌아갔다.
각 수상팀에는 500만원 상당의 금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저녁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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