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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글로벌 의약시장 공략 시동
입력2011-07-06 12:47:45
수정
2011.07.06 12:47:45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슈퍼박테리아 치료제가 미국 특허 획득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유럽에서 임상1상을 종료한 슈퍼박테리아 박멸 신약후보(개발코드명 CG400549)에 대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2006년 10월 출원된 것으로 향후 미국에서 2026년 10월 10일까지 특허의 독점적 권리를 보장받게 된다.
회사측은 미국 이외에도 유럽, 일본, 중국, 캐나다, 인도 등 전세계 주요 의약시장에서 슈퍼박테리아 신약후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이 중 미국에서 가장 먼저 특허등록이 완료 된 것.
크리스탈지노믹스에 따르면 이번 특허 기술은 사람에게는 없고 박테리아에만 존재하는 특정 질환단백질을 무력화시켜 슈퍼박테리아를 박멸하는 치료제이다. 내성 발현이 기존의 항생제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낮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신약후보의 임상 1상 후기시험을 유럽에서 마무리 중이며 곧이어 임상2상 진입을 준비 중”이라며 “이 경우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임상 2상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 시장 선점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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