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맥스 “우리는 웃지요”
입력2005-10-27 17:52:26
수정
2005.10.27 17:52:26
영업익 483% 쑥…경쟁社 에이블씨엔씨는 하락
저가 화장품 업계의 라이벌인 코스맥스와 에이블씨엔씨가 3ㆍ4분기 실적발표를 계기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7일 더페이스샵의 제조자개발생산(ODM)업체인 코스맥스는 3분기 133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73.6%, 483% 늘어난 것이다.
코스맥스는 “3분기가 화장품업계에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더페이스?事?매출이 늘고 로레알, 존슨앤존슨 등 세계 다국적 기업으로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 내에서 더페이스?事?매출 비중은 35~40%수준이다.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맥스와 달리 미샤로 잘 알려진 에이블씨엔씨의 성장세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에이블씨엔씨가 3분기에 매출 319억원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매출 330억원, 323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오는 11월 15일 실적발표 예정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맥스는 실적발표에 힘입어 전일보다 6.56%(380원) 상승해 6,170원을 기록한 반면, 에이블씨엔씨는 6.33%(2,000원) 급락한 2만9,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