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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직능인대회 치사

김대통령 직능인대회 치사"고부가 가치 창출자가 신지식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8일 『지식정보화 시대에서는 어느 분야에서든 혁신의 열의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이 신지식인』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빌딩에서 열린 「신지식 직능인 대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형식적인 학벌이나 직업이 중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金대통령은 『상인과 농어민, 근로자와 학생, 문화종사자와 가정주부 등 모든계층, 모든 국민이 이러한 신지식으로 무장할 때 나라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세계속의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또 남북관계에 언급, 『지난 6월15일 발표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의 공동선언문은 우리 민족역사에 길이 남을 중대한 문헌이었다고 확신한다』며 『과거와 같이 일회성의 미사여구에 그치지 않고 이번에는 반드시 군사·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화해·협력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金대통령은 『55년동안 적대와 이질의 길을 걷던 남북이 쉽고 빠르게 화해협력을 이룰수 있다고 낙관해선 안된다』며 『완전한 평화체제가 이루어질 때까지 국가 안보는 확고하게 유지돼야 하며 교류와 협력에 있어서도 서두르지 말고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7/18 19:2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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