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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인터넷 드라마 화제

한 닷컴 기업이 인터넷사이트 홍보를 위해 컴퓨터 상에서 시청하는 드라마를 제작, 화제가 되고 있다.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을 운영중인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5부작 인터넷 드라마 `내방네방`을 기획, 세이클럽 사이트(www.sayclub.com)와 `내방네방`사이트(www.4bang4bang.com)를 통해 방영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첫번째 에피소드 `402호 이야기`로 문을 연 `내방네방`은 앞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다섯 차례에 걸쳐 각 한부의 드라마를 공개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서로 다른 세가지 이야기가 옴니버스로 진행되지만, 이중 1~2편이 2부로 구성돼 있어 총 5부작이 됐다. 각 부당 길이는 5분 내외. `내방네방`은 인터넷 사이트 `세이클럽`의 홍보를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다. 더욱 다양한 사용자가 사이트를 방문, 주메뉴인 홈피를 꾸미는 등 가상 커뮤니티 공간을 가깝게 느끼게 하고자 기획했다. 이에 따라 각 편의 남녀 주인공들은 물리적 의미의 `방`과 커뮤니티 내 `공간`을 오가며 에피소드를 펼쳐간다. 인터넷 드라마라고 하지만 공개된 작품의 수준은 웬만한 TV드라마 이상. 성유리 공유 등 6명의 배우와 정한솔 백동훈 용이 감독이 참여했으며 TTL광고로 유명한 박명천 감독이 총 지휘봉을 잡았다. 소요된 제작비만 해도 20억원 대. 첫번째 에피소드 `402호 이야기`에는 CF배우 마르코와 개봉예정 영화 `올드보이`에 출연중인 강혜정이 출연한다. 원룸 402호에 격일로 동거하게 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CF처럼 감각적인 터치로 그렸다. 성유리-공유가 주연을 맡은 `김성준, 이유정을 만나다`는 첫사랑 `이유정`을 못잊어 같은 이름을 지닌 여자만을 만나 온 김성준의 이야기다. 마지막편 `당신은 영원한 사랑을 믿나요?(Do you believe forever love?)`는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10월 개봉)의 용이감독과 배우 윤지혜가 `사랑`을 놓고 벌이는 대화를 담는다. 네오위즈 박진환 대표는 "세이클럽의 서비스를 한 줄이나 한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워 광고 전달에 부족함이 있었다"며 "인터넷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한 사이트를 적절히 알리고자 커뮤니티 이미지에 걸맞는 드라마를 만들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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