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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최세나 레떼컴 SJ

인터넷 쇼핑몰에도 전문 DJ가 등장했다.인터넷 카드 서비스와 선물용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레떼컴(대표 김경익·金京益 WWW.LETTEE.COM)에서 SJ(쇼핑 자키)로 활동하게 되는 崔세나(24·사진)씨가 그 주인공. 崔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쇼핑몰 전문 자키로 다양한 쇼핑 정보 제공과 함께 음악 서비스, 생활 정보까지 제공하게 된다. 崔씨가 인터넷과 인연을 맺은 것은 상지대 3학년 재학시절. 신비로 인터넷 방송국이 운영하는 「세나의 음악여행」을 통해 음악 방송을 내보내면서 부터. 팬클럽까지 있다는 그녀는 음악을 고르는 일에서부터 기획, 아나운서, 편집까지 도맡아서 진행하는 욕심 많은 DJ다. 음악 동호회 시삽, 홈페이지 기획, 웹 프로듀서로도 활약했던 그녀는 『그 동안 관심이 많았던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정보를 고객들에게 심층적으로 제공하고 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레떼컴 SJ 활동과 신비로 방송국 활동을 동시에 하느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쇼핑몰에 게시된 상품에 대한 공부만큼은 철저하다고. SJ로서 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레떼컴의 선물용 쇼핑몰에 올라 있는 1,000여개 상품의 장단점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그 이유. 崔씨는 『국내 첫 SJ라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쇼핑몰 자키의 노하우를 살려 직접 쇼핑몰 웹 마스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레떼컴은 시범 서비스를 거쳐 이달말께 정식 쇼핑 자키 서비스에 들어가는 한편 늘어나는 쇼핑몰 규모에 맞춰 올해 SJ를 4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4/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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