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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연구공개 합의] 국내 연구현황

미 클린턴대통령이 전세계에 공개키로 한 게놈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연구는 어느 수준일까? 인체의 염기서열 전체를 밝히는 선진국들의 게놈프로젝트 규모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극히 일부분에 한정돼 연구가 진행중이다.즉 국내에서 추진중인 게놈프로젝트는 국내에서 발병률이 높은 위암과 간암의 원인규명과 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나마도 늦게 시작, 정부차원에서 게놈연구 추진사업단이 출범한 것은 1996년. 대덕의 생명공학연구소등 정부의 지원을 받아 인간유전체에 대한 연구가 이때부터 본격화됐다. 이와함께 97년에는 국립보건원 김규찬(金圭燦)박사를 중심으로 부산대와 경북대등의 30여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KCAP(KOREA CANCER ANATOMY PROJECT)가 결성,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연구에 들어가 있다. 또 지난해 11월 과학기술부는「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국내 인간게놈연구를 수행할 후보자를 모집, 올해부터 10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과기부는 이 사업으로 2002년까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시장 점유율3%를 달성하고 10년내 위암 간압생존율을 현재 20%를 6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한편 KCAP의 金박사팀은 지금까지 위암등 관련 특이유전자를 50여개를 확보 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위암 관련 DNA칩을 제작한 바 있다. 金박사는『3개년 계획이 끝나는 2002년에는 1차 예방백신이 생산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현기자THKIM@SED.CO.KR 입력시간 2000/03/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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