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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기재 1차관, “그리스 사태…가계부채 등 취약부문 선제적 보완대책 마련”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대외 위험요인에 다한 파급영향을 점검하고 취약부문에 대한 선제적인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데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6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5일 그리스에서 채권단 구제금융 협상안 수용 여부에 대한 국민투표가 치러졌다. 당초 시장 예상과 달래 반대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국제금융 시장은 물론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 차관은 “하루하루 시장 상황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정부는 향후 상황변화에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가계부채 한계기업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해서도 리스크 관리에 실기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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