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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전쟁]"미디어법 통과 안돼도 종편·보도PP 승인 추진"


SetSectionName(); "미디어법 통과 안돼도 종편·보도PP 승인 추진" 임웅재 기자 jael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1일 "미디어법 개정안이 통과되든 안되든 1~2개 종합편성채널과 신규 보도전문채널 승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가 미디어법 처리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뉴미디어업계와의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과 방통위는 그동안 미디어법이 통과되면 종편PP(채널사업자) 및 보도PP 추진을 본격화하겠다고 얘기해 왔을 뿐 미디어법 개정 여부와 상관없이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미디어법 처리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현행 방송법은 일간신문ㆍ뉴스통신 경영법인(특수관계자 포함)이 종편ㆍ보도채널사업을 겸영하거나 그 주식ㆍ지분을 소유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자산총액 10조원 미만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한 기업은 종편ㆍ보도PP의 주식ㆍ지분을 30%까지 소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종편PP가 신규 승인되면 방송콘텐츠 질과 케이블ㆍ위성방송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보도PP의 경우도 여론 다양성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법이 개정돼 지상파방송 겸영이 허용되면 케이블방송의 경우 지역채널이나 직접사용채널 프로그램 제작에 있어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다. 또 DMBㆍ위성방송은 자본유치가 용이해져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재허가 유효기간이 늘어나 방송사 부담이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 SO(케이블TV방송사업자) 매출이 13%, PP 매출이 10% 이상 증가하고 DMB도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 뉴미디어업계 선배로서 IPTV 등과 공정한 경쟁을 펼쳐 달라"고 말해 콘텐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PTV에 대한 지원사격도 잊지 않았다. 또 향후 주파수 재판매 자금 일부를 콘텐츠 개발에 지원할 테니 업계에서도 매칭펀드 조성방안 등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케이블TVㆍ위성방송ㆍPP업계 대표들은 지상파방송사들이 실시간 디지털 방송 재송신 대가를 요구하고 지상파 프로그램을 재탕 삼탕 내보내는 PP 자회사를 무분별하게 양산, 방송 콘텐츠시장을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상파방송사가 PP 자회사와 연계해 광고를 유치할 수 있게 해주려는 방통위의 미디어렙 제도 개선안에 대한 우려도 표시했다. 지상파DMB 업계는 중계기 등 투자비용 마련을 위해 단말기에 개통비를 부과하는 방안을 건의, 방통위로부터 "긍정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길종섭 회장 ▦SO업계에서 오용일 티브로드ㆍ변동식 CJ헬로비전ㆍ오규석 씨앤앰ㆍ강대관 HCN 대표 ▦위성방송업계에서 이몽룡 스카이라이프ㆍ박병근 TU미디어 대표 ▦지상파DMB업계에서 김경선 한국DMBㆍ구본홍 YTNDMBㆍ조순용 U1미디어 대표 ▦PP업계에서 김주성 CJ미디어ㆍ정윤희 대교어린이TV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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