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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낵 시장, 이색 감자 대결

올 1,200억 시장 놓고 다양한 디자인 제품 출시 다양한 형태와 맛의 이색 감자 스낵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동양제과, 해태제과 등은 '감자스낵=칩'이란 종전의 통념을 벗어난 독특한 맛과 모양의 감자스택을 잇따라 출시,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품출시가 늘고 마케팅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던 감자스낵이 올해 20% 성장,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제과가 최근 내놓은 감자스낵 '씬'은 원형이라는 종전의 개념을 깨고 막대형태로 만들어졌다. 또 생감자를 82% 함유, 맛을 풍부하게 했으며 포장지 디자인도 한쪽 면은 여성의 바디라인을 연상케하는 완만한 S자로 만들어 10대 여성 층을 공략하고 있다. 해태제과도 7월 스틱형 감자 스낵 '구운감자'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갖고 다니기 편리한 8각형 케이스 타이프에 감자함량도 30% 이상이며 오븐에 구워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동양제과가 올 봄에 출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예감'도 표면에 물결무늬 장식을 넣어 개성을 살린 데다 포장도 휴대가 간편한 8각 기둥 모양이다. 동양은 또 7월에는 감자에 조개맛을 곁들여 길죽한 포장지에 넣은 '감자파'도 내놓았다. 크라운제과는 마시는 감자 스낵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퀵스타'를 내놓았고 농심도 감자와 양파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자 양파링'을 지난달 출시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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